서로 모르던 아버지들이 만나
각자의 소리를 내며 화음(和音)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 좋은 화성(和聲)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연습합니다.
지난 8월
‘서리풀 축제 개막공연에서 100명의 남자들이 첫 공연을 했습니다.
합창한 것에 만족한 아버지들은 행복해하며 아버지 합창단의 마당물이 되고,
씨앗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김밥 먹으며 연습을 해보니
재미도 있었고 성취감도 있었습니다.
합창하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열정의 지휘자님을 만나
아버지센터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합창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나 혼자서는 내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지만
함께하며 나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주는 단원들 덕분에 오늘도 합창을 합니다.
합창을 즐기는 아버지 합창단원들이 더욱 많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