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새로운 준비를 시작했다.
'나도 이제 홀로서기를 해보자' 어릴땐 어머니만 바라보며, 언제 올지? 오늘은 올 엄마가 무슨 맛있는 것을 준비하는지가 늘 궁금했다. 그리고 결혼 후 아내가 없으면 ... 겨우 라면으로 떄우는 시간들 ...
이건 아니지, 이젠 나도 내음식은 내가 해결하자, 그리고 마누라가 여행가면 나는 어떡하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했디.
그 곳에는 아버지센터 - '오늘의 아빠 요리!'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강사 - 강명진 선생님의 수고와 준비, 그리고 유머까지 있어서 쉽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고 그리고 하루 하루를 걸음마 하듯이 배우고, 실습으로 나도 요리사가 되어간다.
고맙고 감사하다. 지방 출장이 많은데 그래도 지방에서 주중에 올라와서 강의에 참여하고 내려갈 것이다. 시간과 열정만 있으면 모두가 아빠 요리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중이다. 노후에 혹시 홀로서기가 필요한 때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