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오늘은 어떤 요리를, 어떻게 만들게 될지 기대하고 궁금하게 된다.
라면이나 간단한 음식 정도, 그리고 아내가 요리할 때 옆에서 보조하고 설거지 도와주던 내가 일주일마다 한 가지 음식을 직접 하니, 처음에는 별 관심 없던 아내도 이제는 이번 주에는 무슨 음식이냐며 궁금해 한다. 그리고 심지어 맛있다는 호평에, 잘한다는 칭찬까지 나온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나도 음식 만드는 게 점점 관심 가고 재미있다.
오늘 저녁, 굉장한 기대와 설렘으로 나는 또 음식 만들러 간다.
열정 가득한 우리 셰프 선생님과 직원 분들,그리고 항상 밝은 미소를 보이며 설렘 가득한 수강 동료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