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정인 색조합, 채색순서, 터치 등을 배우며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고, 정물화, 풍경화, 인물화 등 명화모사에서 창작까지 맞춤 지도해드리는 강좌입니다.

익숙한 오일 파스텔(크레파스)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며, 완성작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인테리어 소품 또는 SNS 업로드용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본 강좌는 수강료 감면이 가능한 강좌이며, 감면 대상자인 경우 첫 수업 시작 전까지 해당증명서 제출 시 차액을 반환해드립니다. (★수업 시작 후 제출 시 감면 불가★) 감면대상조건, 감면비율 및 해당증명서에 대한 확인은 홈페이지의 '이용안내' 부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이벤트 등으로 인한 중복감면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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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희 인물화가

  
  

  ㆍ2007년 제3회 경향미술대전 특선

  ㆍ2008년 개인전 현대 뉴아트 페어 (인사아트센터)

  ㆍ2009년 한국미술전 (세종문화회관 별관)

  ㆍ2011년 한국여류수채화협회전

  ㆍ2014년 EFCA 창립전

  ㆍ2014년 Arirang, Une autre histoire 5인 그룹전 (파리)

  ㆍ2017년 개인전 “초대” (라이프 갤러리)

  ㆍ2021년 개인전 “Carpe Diem” (군포생활문화센터 갤러리)

• 때로는 굵게 때로는 밀어처럼ᆢ

  이상태
  2023.03.28
  사랑하기 좋은 날~
  
  '뮌터, 네가 문외한이라고 하지만 그림에 관심을 보인 것만으로도 소질이 잠재한다는 증거야. 원근법이나 명암은 중요하지 않아. 색을 잘 조합해서 세상을 향해 말을 걸어봐, 때로는 굵게 때로는 밀어처럼ᆢ'
  
  120년 전 뮌헨 날씨도 지금처럼 봄기운이 넘쳤을까? 독일 화가 가브리엘레 뮌터는 그림을 배우러 팔랑스 미술학교에 갔다가, 스승인 칸딘스키의 위와 같은 자상함에 빠져 사랑으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아닌지ᆢ
  
  여기저기 부풀어 오르는 봄물결은 심장 하나로 주체하기 힘들다. 환장할 봄을 눈으로만 담을 수 없어 그림이 탄생한 것은 아닐까, 바람과 고백들~
  
  단순하면서 대담하게, 굵으면서도 맑은 필치로 내면의 정서를 풍경과 정물에 형상화했던 뮌터, 거장 칸딘스키와의 만남은 과연 행운이었을까? 보이지 않는 내면을 추상화로 담던 그와의 관계는 10년 만에 차갑게 바닥을 드러낸다. 변심자 칸딘스키의 그늘에 가린 화가로, 내연녀로 불리다가 나중에 예술성을 인정받아 '가브리엘레 뮌터 미술상'도 생겼다.
  
  귀티 나는 칸딘스키와 뮌터, 운보 김기창과 우향 박래현 화백 부부처럼 서로의 미적 세계를 북돋아 주며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았을걸ᆢ^^
  
  그림은 식상한 말과 글을 대신하는 제3의 언어다. '힐링아트'는 스타벅스 벽의 그림을 눈에 들어오게 하고,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한다. 수업 시간에 소개해 주시는 미술 거장들, 이번에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박생광 박래현 미술전' 등은 봄 보다 나를 더 설레게 한다.
  
  뮌터 작 <자화상> <칸딘스키> <마을 위 나무 모양의 구름>ᆢ(네이버 이미지), 이상태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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