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서울 서초구 '아버지센터' 문 연다

아버지센터
2016-09-13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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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응원합니다" 서울 서초구 '아버지센터' 문 연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아버지들을 위한 커뮤니티 문화시설 '아버지센터'가 서울 서초구에 다음 달 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방배동 방배열린문화센터 5층에 마련된 아버지센터(http://www.papa-power.com )는 아버지들에게 가족과 소통하고, 휴식하고 건강을 챙기는 법 등을 알려준다.
주중에는 아빠도 대화의 달인, 아빠손은 힐러 손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 7시부터 1회 90분간 수업이 이뤄진다. 주말에는 잠깐멈춤 캠프, 꿈너머꿈캠프 등 1회 4시간짜리 수업이 개설된다.
서초구는 7월 고도원 아침편지로 알려진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5주간 시범운영했다.
행복한 발반사마사지, 그림치유, 아빠는 건강요리사 등 12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조기 마감되고 참가자가 600여명에 달했다고 서초구는 말했다.
서초구는 언제든 쉬어가는 아버지 카페와 부부·자녀와 관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상담실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아버지센터 개소식은 31일 오후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30일 "쉼 없이 달려온 아버지들의 삶을 치유하고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센터를 열었다"며 "휴식과 배움, 소통이 있는 아버지들의 문화 힐링공간으로 특별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9월 1일 정식 개소하는 서초구 아버지센터[서초구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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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