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6 서리풀페스티벌' 서초구 한 해를 빛낸 10대뉴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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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6 09: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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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리풀페스티벌' 서초구 한 해를 빛낸 10대뉴스 1위 등극



기사등록 일시 [2016-12-13 08:44:06]





【서울=뉴시스】서리풀페스티벌의 퍼레이드 장면. (사진 = 서초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지난 9월 서초구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던 '2016 서리풀페스티벌'이 서초구 한 해를 빛낸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구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투표 등을 통해 구 10대 뉴스를 가린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뉴스 선정에는 주민 1912명, 직원 630명 등 총 2542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구의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1인 3표씩 복수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705표를 얻어 한 해를 빛낸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된 서리풀페스티벌은 '한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대규모 축제로 반포대로, 세빛섬, 예술의전당 등 서초구 전역에서 치러졌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강산퍼레이드 등 60여개 프로그램에 25만여 명이 참여해 262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도심형 지역축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669표를 얻은 경부고속도로(양재-한남 IC 구간) 지하화 사업 이슈화 성공이 뽑혔다.

서초구는 교통체증과 지역단절, 환경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지하화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구조개편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시행중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한국도시설계학회 등 5대 학회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이 현안을 국가적 아젠다로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담배소매점 간 입점거리기준 강화(50m → 100m), 금연구역 확대, 금연벨 설치 등 금연정책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최초 아버지들의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커뮤니티 문화시설 '아버지센터 설립'이 4위 ▲지속적인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장애인 카페' 9개소 운영이 5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11개 확충'이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쓰레기통 없는 정책의 일환인 신개념 아트형 '강남대로 재활용쓰레기통' 설치 ▲8위는 7년 연속'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최우수구' 선정 ▲9위는 주민과 기업들의 자율참여로 양재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재탄생시킨 '양재천 종합정비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10위는 학부모들과 교육정책에 대해 속 시원한 소통으로 호응을 얻은 '서초 교육공감 스쿨톡'소식이 선정됐다.

조은희 구청장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에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45만 서초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구민을 위한 신나는 변화를 주도하며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