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아버지합창단, 윤도현 밴드 개막공연
서초골음악회 9. 21.(토) 20:00
반포대로 서초3동사거리 특설무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멋진 조화로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던 서초골음악회가 올해 개막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MC김승현이 사회를 보며, ‘국민 록밴드’ YB(윤도현밴드)가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로 힘찬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6년 만에 10집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YB의 열정 가득한 락 에너지를 느껴보자.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된 서초교향악단이 관악 앙상블(금관5중주) 팡파르와 세미클래식, 트로트 메들리를 연주한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부터 문외한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아름다운 가을밤, 모두가 감미로운 음악에 취해보자.
‘음악의 도시 서초’의 아버지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하모니도 들을 수 있다. 100명의 아버지합창단은 이번 서리풀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초구 아버지센터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왔다. 이번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멋진 화음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서문여중, 주민, 전문가로 이뤄진 100명이 오프닝 공연으로 박력 있는 난타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주민이 만드는 열린 축제
‘쇼미더-동★’ 18개동 경연 9. 21.(토) 16:40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 사거리 퍼레이드와 개막공연의 식전행사로 ‘쇼미더-동★ 경연대회’와 ‘지상최대 스케치북’ 행사가 열린다. 반포대로에서 4시부터 열리는 ‘쇼미더-동★ 경연대회’ 는 18개 동 주민들이 한데모여 장기자랑을 펼치는 자리다. 각 동에서 주민들이 모이는 만큼 기타, 난타, 오케스트라, 카드섹션까지 경연 콘텐츠도 다양하다. 1등한 동에는 상금이 주어진다.
차 없는 반포대로에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하루! 5시 40분부터는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약1km) 구간이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변신한다. 거리를 도화지 삼아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 행사는 가족, 친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이라는 주제로 그려진 밑그림 위에 색을 칠해 다같이 작품을 만들기도 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 마임과 서커스, 버스킹 등 깜짝 퍼포먼스와 이벤트도 열린다. 분필은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차 없는 거리 반포대로 안내 쾌적하고 즐거운 축제, 친환경 축제를 위해 축제 기간 중 주말동안 반포대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서울시와 협의해 도심 속 소풍 프로그램 등을 서리풀페스티벌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은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 1km 구간이며 21일(토) 새벽 1시부터 22일(일) 새벽 4시까지, 28일(토) 새벽 1시부터 29일(일) 새벽 4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해당일, 해당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1년 중 단 이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축제의 공간 반포대로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