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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지금!
제목 :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지금!
[이민규교수 2018-11-19 10:30:17]

*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지금!



생각만 하지 말고 표현해보라고 하면
“마음이 중요하지 그걸 꼭 말로 해야 하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음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표현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표현되지 않은 선의는 선의가 아니고, 좋은 생각을 마음속에만 간직하는 것은
비싼 선물을 사서 예쁘게 포장까지 해놓고 상대에게 건네주지 않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가슴에서 입까지는 30cm도 안 되는데 가족을 위해
가슴속에 담아둔 좋은 생각들을 입 밖으로 표현하는 데 30년 이상 걸렸다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안타까운 건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해야 할 진짜 중요한 말을
마지막 순간이 지난 다음에야 과거형으로 한다는 겁니다.


종은 울려야 종이고
사랑은 표현해야 사랑입니다.
울리지 않은 종은 쇳덩어리에 불과하고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생각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말을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는 것일까요?
가족이란 붙박이처럼 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시한부 인생이며 이별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2001년 9월 11일 9.11테러 사건...
몇 분후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급한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들...


▲(사랑해.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지금 있는데) 이 빌딩이 지금 뭔가에 맞은 것 같애.
내가 여기서 빠져 나갈 수 있을는지 모르겠어.
여보 정말 당신을 사랑해.
살아서 당신을 다시 봤으면 좋겠어. 안녕...
(채권거래회사 케네스 밴 오켄이 부인 로리에게 실종 직전 남긴 전화메시지)


▲여보! 나 브라이언이야. 내가 탄 비행기가 피랍됐어.
그런데 상황이 아주 안좋은 것 같애 여보 나 당신 사랑하는 거 알지?
당신 다시 볼 수 있게되면 좋겠어.
만약 그렇게 안되면.... 여보 인생 즐겁게 살아.
최선을 다해서 살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당신 사랑하는 것 알지. 나중에 다시 봐
(월드트레이드센터빌딩에 충돌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175기에 타고 있던 승객 브라이언 스위니(38)가
부인 줄리에게 자동응답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남긴 전화메시지)


▲엄마! 이 건물이 불에 휩싸였어.
벽으로 막 연기가 들어오고 있어.
도저히 숨을 쉴수가 없어.
엄마, 사랑해. 안녕..
(월드트레이드센터에 갇혔던 베로니크 바워(28)양이
어머니 대픈 바워스에게 전화를 통해 마지막으로 한 전화내용)


가슴속에 담아둔 소중한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 가정하고 가족들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둔 좋은 생각들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표현하기 가장 좋은 날은?
오늘입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 표현해보십시오.
말로, 쪽지나 문자로, 전화로, 메일이나 편지로..................


Thank You!
I’m Sorry!
I Like You!


그 작은 실천은
또 누군가의 실천이 되고,
그 누군가의 실천은 또 다른 누군가의 실천이 됩니다.
오늘, 소중한 사람에게 한 그 작은 표현이
얼마나 큰 나비효과를 만들어낼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걸 바꿔봐 - John Berger


목줄이 너무 짧아?
길게 늘이면 되잖아!
그러면 개는 그늘에 들어갈 수 있을 테고
그늘에 드러누우면 짖기를 멈추겠지
그렇게 조용해지면
엄마는
거실에 새장을 걸어놓고 싶었다는 게 기억날 거야
카나리아가 노래를 불러주면
엄마는 다림질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테고
새로 다린 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아빠는
어깨가 조금 덜 쑤시겠지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아빠는 예전처럼
10대인 누나와 TV를 보며 농담을 할 거야
그러면 누나는
큰맘 먹고 이번 한 번만
남자친구를 다음 저녁식사에 데려가 보자고
결심할지도 몰라
아빠는 저녁식사를 함께한 그 젊은 친구에게
언제 한번 낚시나 같이 가자고 하시겠지
그냥 줄을 길게 늘여보는 거야
누가 알겠니?
하나를 바로잡으면
다른 변화가 천 개쯤 이어질 거야


- 하루 1%(이민규 저), p.99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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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태
이교수님 강의 감사합니다.
3시간 강의를 피곤한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물론 교수님께서도 퇴직하신 분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를 비교하면 지금 한국사회는 체력적으로 많이
향상되었나 봅니다.
강의 끝무렵, 4년제 대학을 8번 다닐수 있는 시간이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넉넉히 있음을 상기 시켜 주셨습니다.
큰녀석과는 달리, 둘째 녀석과는 평소 대화에서 대는 어디로 가고 항상 화만 남았는데
소통에 꾀도(?)도 생겼습니다. 꾀라 했는데 사실은
제자신을 바꿔보겠습니다.^^
집사람에게도 무한배려하고
남은 인생, 즐겁게 살겠습니다.
심리학강의는 특히, 나이 먹은 사람에게 필요한
학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1.19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