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강남 간다 하는 말이 있듯이 내가 그렇다.
지인께서 사진 배우러 간다고 하니 나도 하고 싶어서 신청을 하고 오늘 참석했다.
김완모강사님께서는 우리에게 사진을 직접 찍게 하며 여러 가지 설명해 주시는데 참 재미가 있었다.
고교 시절 언니가 선물해 주신 카메라로 친구들 사진을 꽤 찍었었는데, 그때는 포즈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친구들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포즈를 요구하면서 잘도 찍어 댔었다.
오늘 사진 찍는 방법과 포즈를 배우면서 고교 시절 생각이 났으며 사진 찍는 것을 잘 배우고 싶다.
다음 시간에는 경복궁에서 직접 사진을 찍으며 배운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김완모강사님 저자인 책도 사 왔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그냥 사진을 찍고 있지만 제대로 배우고 사진을 아름답게 예술로 승화시켜 보고 싶다.